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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해외 거주
작성자 :
wks7577
작성일 :
2017.07.17
조회 :
6,562
현재 저는 59세 남성이며 업무때문에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업무 여건성 한국에 자주 갈수가 없습니다. 지난 4월달에 한국엘 가서 발열이 심해 병원엘 가니 혈당 352로 급성 당뇨가 왔다고 합니다. 당화혈색소 11.5 정도 였습니다. 급히 라오스로 다시 돌아가야해서 한달분 혈당조절약을 받고 와서 지내다가 5월달에 다시 한국엘 가서 부산의료원에서 혈액검사 결과 혈당이 200정도에 당화 혈색소 9.6이라 하여 3개월 약 처방전을 받고 현재 라오스에서 복용중에 있습니다. 췌장의 인슐린 생성 기능은 정상인의 약 80%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병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어 조금만 다른 증상이 느껴져도 혹시 당뇨합병증인가..다른 큰 병은 아닌가 싶어서 오히려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중 백 한의원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올해내에는 부득이 업무적인 문제로 한국에 다시 갈 형편이 안될거 같은데
우선적으로 당뇨 관련 한약을 지어 먹을수 있겠는지요?

신장은 172cm이며, 체중은 78kg정도로 복부 비만이 있으며 4월달에 한국에서 급성
당뇨 진단시 체중은 70kg로 떨어지며 복부는 아직 비만인 상태이나 신체 전반에서 살이
빠져 현재 68kg정도입니다.
매일 헬스장에서 달리기를 한시간 정도 하고 있으며, 음식은 별로 가리는거 없이 먹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한국식으로 식이요법 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체중은 더 빠지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않으며, 복부에 살도 아직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통이 생겨 쑤시고 아리며 복부 전반에 걸쳐 그렇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배가 아픈 상태입니다. 대변은 2~3일에 1회 정도입니다.

지금껏 설명드린 것 만으로 한약을 지어서 복용할 수 있겠는지요?

네 멀리서 상담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그 만큼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저희 한의원은 기본적으로 당뇨상태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한의원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서 건강하게 만들어서 당뇨병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한의원입니다.

따라서 진료하지 않은 환자분께 원인이 무엇이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치료법이 죽을 때까지 당뇨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수치나 복통등의 증상만으로 약을 지어드릴 수 없습니다.

직접 복진과 진찰을 통해서 환자분의 몸속에 병독이 쌓인 이유를 찾아나가는 것이 치료과정이라서

불가하다는 답변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부가 설명을 잠시 드린다면

제가 당뇨병에 대해서 특효약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제가 제약회사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약회사는 당뇨병을 관리할 뿐이지 치료하지 못한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가 질병을 치료하면 저도 벌써 지금의 당뇨병 표준치료법에 따르라고 지도했을 것입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상승하는 병이라고만 알고 있지, 원인도, 치료법도 없는 질병입니다.

환자마다 진찰과 치료를 통해서 한의학적 원리로 따져 들어가야 혈당이 상승하는 원인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한약과 한의학적 원리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당장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드리며, 가까운 시일내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백 한의원 원장 백지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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