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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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남성입니다
회사에서 정기적인 검사에서 작년까지만해도 공복혈당장애라고해서 심각하게 여기지않았는데 올해 검사에선 당뇨병이라 얘기를합니다 수치가 공복에 176 나왔거든요 그런데 또 회사일하고 저녁에 집와서 자가혈당체크를하니 100 정도 나오네요 수치가 왔다갔다합니다 잦은 술자리가 원인같기도하고 병원가서 진단을받자니 겁부터 나는 와중에 인터넷 검색을 하던도중 울산에도 당뇨전문한의원이 있기에 문의해봅니다 제 키가 175 몸무게 80 이고요 부모님 두분다 당뇨를 가지고 계서 가족력이 있는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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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책출간과 강의 준비 관계로 한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당뇨병을 어떤 약이나 어떤 치료에 의해 좋아진다고 홍보, 광고 하는 것은 저는 치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뇨병이 치료되려면 건강해져야 합니다.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 원인이 몸을 지치고 피곤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면 당뇨뿐만 아니라 다른 병도 모두 치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묘약이나 하나의 방편을 찾지 마시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총동원하셔야 합니다.
최근에 가짜 당뇨환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한의사가 구속되는 지경에 이른 것은 환자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혈당수치를 낮추려는 노력이 잘 되지않자 사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어떤 당뇨 전문 한의원은 밥을 못먹게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까지 써가면서요.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혈당수치를 낮추면 당뇨병을 극복한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혈당수치 상승은 피로를 이겨내기 위한 몸의 노력입니다. 그런데 그 혈당 수치만 낮추면 기운이 없어지고 갑자기 힘든 일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가기 때문에 결국 몸은 기력을 잃게 됩니다. 기력을 잃은 사람에게 합병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음식을 먹으면 눈의 훤해지고, 눈이 뜨인다는 말을 합니다. 음식이 보약이 되고 찌꺼기가 되지 않게 만드는 곳이 한의원입니다. 보약도 있지만 보약이 흡수와 배설이 되지 않아서 병독이 되는 과정을 뚫어주는 한의학이 진정한 치료의학입니다.
저는 혈당을 조절하는 한의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치료한의학을 합니다. 그래서 병독을 몸에서 배출시켜서 음식이 보약이 되게 만들어서 기력을 찾게 만들면 혈당은 자동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치료 과정중에 양약을 떼면 혈당이 상승하는 것도 피로회복과 치료를 위한 에너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하지만, 몸이 좋아지면 혈당은 더이상 많이 필요없게 되어 갑자기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이나 교통사고, 장애가 있는 분들은 혈당을 완전히 정상으로 만들면 피로를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에 다소 높게 마무리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백 한의원은 환자가 혈당이 상승하는 원인인 병독을 배출하고 체형을 바르게 해서 필요없이 에너지 소모가 되는 일을 막아서 건강을 찾게 만드는 한의원입니다. 환자 분의 당뇨병 원인은 진료를 통해서 파악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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